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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세.사.이(세상사는이야기)

온라인면세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온라인면세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온라인면세점의 경우 성별에 따라 구매패턴이 나뉜다.

작년 통계자료도 그렇지만

이번년에도 마찬가지다.

여성은 화장품 구매비율이 가장 높았고

남자는 악세사리 구매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것은 즉,

여성은 화장품으로 꾸미는 것에 더 신경을 많이 쓰지만

아직까지 남성은 여성처럼 다양한 화장품을 구매해서 바르기보다는

기껏 해봐야 선크림, 클렌징정도만 구매하고

그 구매여력을 악세사리에 더 투자하기 떄문이라고 본다.

 

여성 화장품에 관해서는 종류수를 다양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언론내용도 있지만

눈화장, 입술화장 등 부위별로도 한두개 이상의 제품을 쓰기때문에

당연히 구매비율이 높게 통계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악세사리 구매비율이 높으며, 가방, 시계 정도가 비중이 높다.

 

반대로 남성들은 화장품보다 악세사리에 더 치중하는데,

주로 지갑, 벨트, 가방, 시계, 전자제품이 구매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면세점 전자제품 가격이 크게 매력적이지 못해서 점점 그 비중은 낮아지고 있어서

제외하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제 이 포스팅에서 내가 하려던 핵심을 얘기하고 싶다.

온라인면세점은 주로 구매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쿠폰이 적용되던 상품도

어느새 쿠폰에서 제외시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타 온라인면세점에서는 같은 제품인데도 쿠폰이 적용되기도 한다.

반대로 모든 온라인면세점들이 똑같이 동일한 제품들에 대해 쿠폰제외를 걸기도 한다.

이를 장바구니에서 명시해두는 곳이 있고, 아예 결제페이지로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면세점도 있다.

 

온라인면세점도 수익을 내야하는 점은 분명하지만

쿠폰적용이 제외되는 상품이라면 장바구니에 넣는 단계에서부터

분명하게 알려주었으면 한다.

게다가 낚시성 광고문구들은 정말 왜 이렇지 많은지.

똑같은 혜택내용이 A페이지에도 나온다고 하면

B페이지에도 나오고, C페이지에서도 나오고

물건을 팔고 싶은건 알겠는데 내가 민감한건지

좀 지나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때로는 은근한 맛이 있어야 끌리는 법인데

너무 저돌적으로 보여주니까 별로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목 마른 사람들은 우물가를 찾을테고.

면세점 사업에 대기업들이 목을 매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