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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연극 <프랑켄슈타인> 관람료 반값 지원

오는 10월 국내 초연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이 국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연극 ‘프랑켄슈타인’은예술의전당과 ㈜연극열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의 후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렛츠런재단은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3월에 출범시킨 재단으로, 마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렛츠런재단은 보다 많은 국민이 문화생활을 누림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참여 기회를 다방면으로 확대, 나아가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융성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프랑켄슈타인’ 관람료의 50%를 지원하는 ‘렛츠런티켓’을 운영해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렛츠런티켓’은 티켓가격의 절반은 렛츠런재단이 지원하고 구매자는 나머지 절반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특정 계층에 한정되었던 기존의 문화생활 지원제도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생활 지원제도이다. 국민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매회 60매씩 (R, S, A석 각 등급별 20매씩) 판매된다. 예술의전당 SAC Ticket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는 ‘버려진 피조물의 복수’와 ‘버려진 사람들의 욕망’이라는 표면적 주제와 인간에 의한 생명 창조라는 원작의 이슈에서 더 나아가 인간이 창조한 피조물(creature)이 지식과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며, 주요 남성 캐릭터를 여성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 받길 원하는 간절함’이라는 감성을 극대화한다.

 

조광화 연출을 필두로, 박해수, 이율, 정영주,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