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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시사회] 카(Car)2 - 자동차들의 유쾌한 첩보스릴러 유쾌한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다. 과연 월트디즈니라고 할 만큼 웃을만했다. 살아있는 자동차들의 표정이 마치 사람을 연상시킬 만큼 감정과 표정묘사가 훌륭했다. 음모와 이를 풀어가는 유쾌한 첩보, 레이싱의 쾌감 등이 잘 녹아든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웃고 싶다면 한 번 쯤 추천하고싶은 영화다. 조만간 토이스토리가 나올 듯 한데 기대해본다. 더보기
[시사회] 마당을 나온 암탉 - 암탉의 여정을 통해 바라본 작은 세상 마당을 나온 암탉을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원작은 책이라고 하는데 책보다 먼저 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어 원작과 얼마나 차이점이 있고 어떻게 글을 영상으로 표현해내었는지는 비교해보지 못하였다. 순수하게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말하자면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 사회의 축약적인 모습이다. 암탉과 족제비가 그려내는 모정의 모습들, 강자에게 쫓겨다니고 도망치고, 단순하게 알을 낳기만 하는 반복되는 삶에서의 탈피, 역경에서의 극복 등 주목해서 생각해볼만한 점들이 구석구석 꽤나 보이는 작품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 성인들이 보면 더 얻는게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에게 보여질법한 사랑, 귀여움, 슬픔과 같은 단순한 것에서 벗어나 이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당연하.. 더보기
[시사회] 러프앤프렌즈 - 사랑하는 친구와 친구의 애인사이 연애의 흔한 소재인 친구의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친구를 바탕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영화는 그저 단순한 연애이야기이지만 그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끔 하려고 유쾌한 내용으로 풀어갔다. 실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보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고 배경음악이 영화내내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단순 연애이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재미와 웃음을 찾고 싶은, 그러면서도 연애에 목말라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그들 사이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영화들이 뻔하듯이 끝나면 남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배우들과 경치를 보면 참 마음이 편해지면서 마음에 드는 그런 영화. 서로에 대한 감정을 .. 더보기
[시사회] 마마 - 태어나서 처음 부른 그 이름, 아버지와 함께 떠오르는 사람 이 영화의 소재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거나 혹은 있는 소중한 사람, 우리 삶의 일부인 어머니이다. 이 작품에서는 수많은 어머니들이 나타나지만 주로 4명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눈물을 흘릴 만큼 슬프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는 영화이다. '어머니'라는 사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머니'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아깝지 않을 영화다. 보고나면 전화번호를 눌러 안부를 묻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참신했다. 어머니를 표현다는 다양한 표현들이 등장하며 표현들이 지나간 후 태어나서 처음 부른 이름 '마마'라며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에 몰입하게끔 만드는 도입부분이었다. 물론 '마마'라는 표현이 외래어식 표현이라 '엄마'나 '어머니'라고 했으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