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배우 김주혁을 그리며.. [10월의 마지막날.. 배우 김주혁을 그리며..]처음 사고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지금까지열혈 팬도 아닌 입장에서 과한 감정 몰입 일수도 있으나내 기분이 그렇지가 않으며 이게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나는.. 나는 단지 그의 작품을 몇편 봤을 뿐인 관객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런데도 그의 생전 흔적들을 그가 떠난 다음에서야다시금 되돌아가며 보고 있다. 1박2일에서의 모습, 무릎팍도사에서의 모습, 영화, 드라마 등에서의 모습.특히, 광식이동생광태에서 부르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최근 드라마 '아르곤'에서 선보였던 김백진 역의 모습들은내 스스로도 내가 왜 이걸 다시 보고 있을까하는 생각조차 든다. 왜냐하면 내가 이토록 유달리 신경쓰고 있는 이유를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김주혁'. 그에게서 .. 더보기 이전 1 2 3 4 ··· 22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