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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세.사.이(세상사는이야기)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아리랑TV의 "전" 사장이 된 방석호 씨의 사의가 수리되었다.

호화로운 해외 출장으로 문제가 되었고

출장 경비 부정 사용으로 논란이 시작되었다.

 

아리랑TV는 공영방송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고

현재 적자인 상황을 간신히 버텨오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석호 "전" 사장은 2014년 12월부터 사장 자리에 임명되었습니다.

정상적이었다면,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였을 겁니다.

 

문제는 안그래도 적자 상태인 아리랑TV였는데,

방석호씨가 취임한 이후 운영이 개선될 기미도 보이지 않았으며

점점 악화일로에 놓여있어 회사는 풍전등화와도 같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사의를 스스로 표명함으로써

파면, 해임이 되면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는데

그렇지 않고 빠르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퇴직금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세세한 문제점들은 모두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직원들 대부분은 아리랑 TV를 위해 헌신했는데

그 노력들이 대표인 사장으로 인해

더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해외방송 채널이 아리랑 TV만 있었던 시절과는 달리

비슷한 성격의 채널들을 국내 방송사 일부에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경영전략의 수정 또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했다고 봅니다.

 

격월로 해외출장을 다니며 한번에 천만원 이상의 여행경비를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사용한 방석호 "전" 사장의 행태는

앞으로도 기억되어야 하겠습니다.

 

물론.

이 바람이 어디까지 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그럴 것인지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달라질 것인지

 

그건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