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젠 대선조차 예능이 되어야만 하는가?]
대선 후보들을 검증한다는 내용은 좋다.
그러나 12일 방송을 보고나니
정말 이런 식으로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취지는 좋다.
현 대통령의 경우를 보더라도
국민들의 관심은 최근 그 어느때보다
여기에 시선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대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취지에 맞게 대선 후보들과 질의응답과 면접이라는 절차로
후보 한 명 한 명 알아가게 하려 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질의응답의 수준이나
면접가로 참가한 패널들.
취지에 맞게 좀 더 신경써서 구성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이건 그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니
이렇게만 해도 주목받을 수 있겠다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그들이 소개하듯 말하는 국민의 눈높이란
어디로 향해있는 것일까
대선이 그 자체로 예능처럼 웃음만 제공하여
가볍게만 여겨지는 소재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다른 후보들도 모두 지켜볼 예정이다.
단지 기우로 끝나지 않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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