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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야기

[SBS 조작] 조작이 너무 심하잖소 [[SBS 조작] 조작이 너무 심하잖소] SBS에서 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조작'. 드라마 제목때문일까 다른 드라마보다 스토리 조작이 너무 허술하게 눈에 띄었다. 최근 방영했던 18회를 보면 배우 강신효가 연기중인 '문신남'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장치였는지 엄지원(권소라 역)을 납치하기 위해 뒤를 쫓던 중 잠시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앞서있던 엄지원을 태우는 택시기사가 되어 등장한다.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앞선 사람을 앞질러 택시기사를 제압하고 대신 택시를 몰아 엄지원을 태웠단 말인가? 일부러 편집한 부분인지는 몰라도 차라리 그 부분을 넣어주었다면 납득이 갔을텐데 말이다. 만약 이게 의도적으로 문신남을 극적인 방향으로 연출하려했다면 연출의 의도가 조금 왜곡된 부분이라고 본다. 극적이긴했으나 소름이 돋는게.. 더보기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젠 대선조차 예능이 되어야만 하는가?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젠 대선조차 예능이 되어야만 하는가?] 대선 후보들을 검증한다는 내용은 좋다. 그러나 12일 방송을 보고나니 정말 이런 식으로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취지는 좋다. 현 대통령의 경우를 보더라도 국민들의 관심은 최근 그 어느때보다 여기에 시선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대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취지에 맞게 대선 후보들과 질의응답과 면접이라는 절차로 후보 한 명 한 명 알아가게 하려 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질의응답의 수준이나 면접가로 참가한 패널들. 취지에 맞게 좀 더 신경써서 구성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이건 그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니 이렇게만 해도 주목받을 수 있겠다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그.. 더보기
[MBC 복면가왕] 1주년을 되돌아보며 인상깊었던 회차정리 [[MBC 복면가왕] 1주년을 되돌아보며 인상깊었던 회차정리] 7회 - 최초로 4연승을 달성했고 복면가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이목을 주목하도록 만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의 첫 등장. 게다가 질풍노도 유니콘(배다해)와 함께 부른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도 하모니를 이룬 장면이 1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어지고 있다. 8회 -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연승의 시작. '만약에 말야'를 들으면서 '김연우'라고 느꼈다. 김연우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천의 목소리를 지닌 보컬리스트지만 발라드 장르를 부르는 김연우의 맑고 고운 음색은 듣자마자 알게 되었다. 10회 - 마른 하늘의 날벼락(조장혁)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조장혁이 .. 더보기
[MBC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국카스텐 하현우 [[MBC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국카스텐 하현우] 음색이나 폭발적인 성량, 수준급 가창력을 보았을 때 나는 처음 듣는 순간 '이건 하현우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최초로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달성했는데 국카스텐의 하현우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가수다에서도 뽐냈던 실력이고 그 이전부터 그의 실력은 유명했으니까.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렀던 4월 10일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1주년이 지난 된 첫 방송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만큼 '하여가'로 다시 보여준 그의 실력은 역시 대단했다. 박자, 노래와 혼연일체가 되어 신들린듯 '하여가'를 부르던 그 순간은 잊지 못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6연승을 하는 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곡은 빅뱅의 '.. 더보기
[tvN 피리부는 사나이] 피리부는 사나이의 현실동화 [tvN 피리부는 사나이] 피리부는 사나이의 현실동화 인간의 이기심, 그 끝과선택의 딜레마, 협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딜레마 문제는 굉장히 어렵다.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고거기에 따라 입장 차이가 나뉘게 된다. 게다가 대를 위한 소의 희생더 나은 선택을 해나가도록 생각의 알고리즘을 가진 것이인간이다.둘 다 최악일지라도 차선을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고둘 다 옳은 선택이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협상이라는 것도, 그리고 우리의 일상도항상 선택의 가운데에 놓여있기에 그런 선택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는인간 본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말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이야기하던 사람도막상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하면 입장이 달라진다.사람이란게 그렇다.제 3자의 입.. 더보기
[KBS 태양의 후예] KBS표 전통멜로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 KBS표 전통멜로드라마 사실 배우보다 내용을 먼저 보는 나로서는 이번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은 전통적인 멜로드라마를 잇고 있어서 인상깊다. 어쩌면 그만큼 이번년에 관심을 끌만한 작품이 없었던 반증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8회까지 본 지금 꽤 흥미롭게 보고 있다. 특히 시그널과 태양의 후예 둘다 김원석 감독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흥미롭다. 게다가 김은숙 극본의 태양의 후예, 김은희 극본의 시그널은 짜임새 있게 진행된 시나리오가 탄탄하여 몰입감이 뛰어나다. 앞으로 최종회까지의 진행이 기대된다. 1차 추가)내용이 점점 식상해지는 감이 있고멜로는 위해서라지만 극단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느낌이 있다보니보는 맛이 없는 드라마가 된 것 같다.게다가 현실성이 없는 느낌도 있어서 .. 더보기
[tvN 시그널] 16부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시즌2? [tvN 시그널] 16부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시즌2? 시그널은 어느새 마지막 16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6년 3월 12일부로 16부작으로 마쳤다. 과거에서부터 무전이 온다면? 미제 사건들에 대해, 경찰에 대한 홍보와 함께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을 높여주는 연출과 출연진 등은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오늘 또 다른 사건도 있었다. 평택 실종 아동이 3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미제사건도 아니었으나 이렇듯 범죄란 세상에서 정말 흔하게 발생된다. 반대로 그만큼 행복하고 좋은 일도 있는 법이지만 뉴스를 통해 들리는 소식들의 대다수는 범죄 등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에 대한 소식들을 위주로 전달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시그널이라는 작품은 나름대로의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종회.. 더보기
신뢰를 잃어가는 방송사 연말시상식? 사실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점점 시상의 일관성이 없어지고 과도하게 상을 남발하는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줄 상도, 받을 상도 많아지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경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반면 그만큼 상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상 인원 선발의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보았으며 공동 수상도 다수 있었고(최우수나 대상의 경우에도) 이런 상도 주나 싶을 정도의 새로운 상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시대는 변해가고 당연히 시상을 하는 상들의 목록 또한 그만큼 글로벌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과연 이대로도 충분한걸까? 라는 의구심은 조금 들었습니다. 시상과는 별개일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시상에 참가한, 그리고 참.. 더보기
[방시팝 3회] 더 이상은 못 보겠다 장동민은 프로그램의 구성을 새로 변경하였으며, 쿠세스타는 그냥 그저 그렇게 소리없이 사라졌고, 더 지니어스 외전은 긴장감이 크게 없었다. 기대했던 유재환은 아직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이 쯤에서 나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겨보려고 한다. 그래도 방시팝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앞으로 방시팝이 점점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더보기
[방시팝 2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방시팝 2회 방시팝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가? 마리텔보다도 못했던 2회라고 본다. 정작 하나의 코너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으며 부산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가장 기대했던 승부욕은 용두사미처럼 끝나버렸으며, 지니어스는 너무 1,2회로 구분한 분량을 예상대로 진행했다. 쿠세스타는 여전히 아무런 기대도 관심도 없다. 차라리 유재환이 내놓을 코너가 더 기대가 된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글쎄. 아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종영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일단은 2회까지 밖에 진행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