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Lame duck)의 정의와 유래]
레임덕(Lame Duck)은 현직에 있던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타나는 일종의 권력누수 현상이다.
즉, 대통령의 권위나 명령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거나 먹혀들지 않아서
국정 수행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이다. 임기말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레임덕의 유래
오리가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에 비유한 말로써
1700년대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 증권 거래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등장하였다.
당시 증권가에서 이런 오리를 차용한 표현은 부정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정치적인 의미를 띠게 된 것은 1980년대로 레이건 대통령 재임당시에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에 반대편 당의 국회의원 등이
대통령의 말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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