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의 숨은 영웅, 오세종 잠들다.]
소식을 좀 늦게 들었다.
27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 중 차량과 충돌하여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
오세종, 그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0m 계주 금메달의 숨은 영웅이다.
1999년 2월 국가대표가 되었으며, 2002년에서 2006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메달을 따는 등 공을 많이 세웠다.
2006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던게 10년 전이다.
그 뒤로는 소식이 잘 들려오질 않아 잘 지낸다고만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지도자가 되어 나중에 동계올림픽 등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10년 만에 들은 소식이 이래서 많이 안타깝다.
한때 대한빙상경기연맹 파벌로 인해 말이 많았던 빙상계였는데
2달 전 골육종으로 인해 떠나게 된 노진규 선수도 그렇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짊어진 젊은 선수들이 이렇게 떠나게 되어 마음이 심란하다.
R.I.P 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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