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여론조사와 상반된 결과로 인한 여파]
오늘의 국제 정세 핵심 사건 중의 하나가 바로 브렉시트 투표였다.
브렉시트(Brexit)란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며,
상반대는 의미로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의미하는
브리메인(Bremain : Britain+Remain)이 있다.
최근 유럽연합의 재정위기가 여러 회원국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대두되면서 오히려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남는 것이
영국에 도움이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 의견이 제기되었다.
유럽을 비롯하여 영국의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에서는
잔류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확정된 상황을 보니 51.9%로 브렉시트가 확정되었다.
예상과는 조금 상반되는 결과로 인하여
잔류할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과 국가의 경우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경제적인 파급만 보더라도
파운드화는 급락하고 엔화나 금 가격은 급등하여
강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한국보다는 아베노믹스를 펼쳐온 몇년간의 세월이
공중으로 분해되버리게 된 일본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다.
경제적인 부분 외에도 사회적인 부분에서도
유럽연합 회원국 중 탈퇴하는 최초의 회원국이 영국인만큼
앞으로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도 탈퇴의견이 대두되어
유럽연합이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국 내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분열 가능성도 예상해볼 수 있겠다.
세계사, 특히 유럽과 영국 역사에서
오늘은 잊을 수 없는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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