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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나시, 쓰레빠, 테레비, 오뎅 등. 여전히 우리는 과거를 헤맨다. [나시, 쓰레빠, 테레비, 오뎅 등. 여전히 우리는 과거를 헤맨다.] 위와 같은 단어는 모두 일본에게 영향을 받은 단어들이다. 원래는 영어를 발음못하는 일본인들이 부르던 일본어를 과거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고 간섭받게 되면서 생긴 쓰레빠나 테레비와 같은 단어. 그리고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한국어로 표기해서 쓴 나시, 오뎅, 지라시와 같은 단어.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아직도 이렇게 의식이 없나싶을 정도다. 일본어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는 한국인들도 많이 보았다. 특히 어린 학생들, 청소년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들은 그런 시대를 살아왔기에 입에 익숙하게 달라붙은 언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의식적으로 교정을 해야하는 것이고, 그.. 더보기
R.I.P Christina Grimmie.. 앞길 창창한 94년생 그녀, 크리스니타 그리미(christina grimmie)를 추모하며.. 청아한 목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더보기
세상에는 간절한 사람이 참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챙겨먹는건 비리만큼이나 불쾌한 일이다. [세상에는 간절한 사람이 참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챙겨먹는건 비리만큼이나 불쾌한 일이다.] 세상 산다는 게 참 힘들다. 그리고 그만큼 생활에 치여, 돈에 치여 간절하게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지만, 그런 간절한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이용해서 자신의 편의를 챙기고 돈을 챙기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불쾌했다. 국가나 기업의 비리도 그렇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신뢰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신뢰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의도의 행동들은 결국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 전반에 걸쳐 불신을 형성하게 만들고 사람들 마음속에 "의심"이라는 씨앗을 심어놓고야 만다. 뭐 그렇다. 세상 사는거 참 힘들다는 거 안다. 이기적인 그들도 세상 사는.. 더보기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명언]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명언]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as if 가정법 과거(were) : 마치 ~인 것처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충실하게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움에 있어 망설이지말고 당장 배우기 시작해라. 이렇게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해석에 있어서 다른 해석들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해석임을 밝혀둡니다. "disce quasi semper victur.. 더보기
장인이 사라지면 전통기술도 사라진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99호 추용호 소반장 [장인이 사라지면 전통기술도 사라진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99호 추용호 소반장] 통영시절 이중섭의 작품 활동 근거지였던 양성소 건물은 1930년대 초에 지어졌지만 별 훼손 없이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1층은 식당 영업 중이고 2층은 DVD 게임랜드였다가 카페로 바뀌었으나 이내 문을 닫고 지금은 비어 있다. 2층의 일부는 살림집으로 이용 중이다. 최근 주인이 매물로 내놨다는데 통영시 문화관광과에 문의해 보니 시에서는 매입해 보존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다른 누군가 매입해서 허물어버린다면 어쩔 것인가. 나는 통영시의 무관심을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하긴 윤이상의 생가터와 인간문화재 추용호 소반장의 공방도 도로 공사를 이유로 없애려는 통영시가 아닌가. 특히 추용호 인간문화재의 공방은 통제영시절부터 존.. 더보기
카카오톡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큰 대한민국 [카카오톡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큰 대한민국] 카카오톡의 시작은 참 좋았지만 지금은 카카오톡 메신저에 대한 국내 의존성이 너무 큰 것 같다. 기존 국민들에 대한 선점율이 너무 높기때문이다. 새로운 메신저를 출시해도 큰 변화가 없는 한 메신저를 갈아타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카카오톡을 하지 않으면 "왜 안하세요?"라고 묻는 경우도 종종 있다. 카카오톡이 나오기 전에는 SMS, MMS가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로 부상한 이후에는 메신저 업계 점유율은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2016년 6월 현재 95%가량 되는걸로 알고 있다. 그 덕분에 다음도 인수하고 사업을 확장시키는 시발점이 된 것이겠지만 앞으로의 행동에 따라 카카오톡의 존폐가 갈릴 것으.. 더보기
미세먼지 측정, 잘못된 출발선 [미세먼지 측정, 잘못된 출발선] 미세먼지 농도에 관한 신뢰도에 가끔 나도 의문이 들었다 수치보다 더 심하게 관측되는 날들이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1. 미세먼지 '좋음'인데 뿌연 하늘…이유 있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00633&plink=ORI&cooper=NAVER 2. 못 믿을 미세먼지 관측치, 주먹구구식 측정이 문제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81563_19842.html 3. 미세먼지 실시간 분석 가능한 측정소는 전국 506곳 중 6곳뿐 http://news.joins.com/article/20101469 4. 못 믿을 미세먼지 예보…"실.. 더보기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고 싶은 것이지 노예자리를 얻고 싶은 것은 아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고 싶은 것이지 노예자리를 얻고 싶은 것은 아니다] 온라인 기사들은 끊임없이 채용난, 채용난이 극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정부가 보조금을 주고, 취업교육을 시켜주고, 취업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취업을 알선해주는 것 등이 전부는 아니라고 본다. 정말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는게 아닐까? 왜 젊은 청년들은 대기업에 가고 싶어 하고 외국계 선호 기업에 가고 싶어하는지 이해는 하는가? 금전적인 사항도 물론 포함될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대우를 청년들도 바란다. 한국에는 수많은 하청업체, 용역업체, 외주업체 등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정말 많다. 특히 대기업 밑으로 수없이 줄서있는 중소기업들은 어미에게 모이새를 받아먹는 작은 새들과도 같다고 본다. 새가.. 더보기
날아간 19살의 꿈, 지하철 안전문 사망사고와 용역업체 [날아간 19살의 꿈, 지하철 안전문 사망사고와 용역업체] 28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안전문 유지보수 계약 용역업체 직원이 사망했다. 은성피에스디(은성PSD)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협력업체로 10명이 안되는 인원이 50개 가량 되는 역의 안전문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해왔다고 한다.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부족에 안전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고작 7개월의 근무 경력을 가진 직원이 주말에 급하게 수리 요청을 받아 혼자 수리에 나서야만 했으며, 경비절감을 위해 때로는 과도한 업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자리를 찾는 젊은 인력들은 오늘도 채용난으로 힘들다고 한다. 이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잘못이라고만 볼 수 없다. 청년들은 큰 그림을 보는게 아니니까. 더 큰 그.. 더보기
말로만 감사제하는 유니클로(Uniqlo) [말로만 감사제하는 유니클로(Uniqlo)] 유니클로의 가격은 점점 상승폭은 크고 세일은 예전만 못하다. 말로는 감사제라고 하며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하고 있지만 그 가격수준은 정가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본다. 점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순이익이 적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지만 불과 몇년전까지 유니클로가 내세웠던 가격정책이 달라짐으로써 한국시장에서 유니클로는 더이상 매력적인 패션브랜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새로 생겨나는 SPA브랜드들이 가격적으로도 더 장점을 지닌 경우가 많아서 한때 롯데쇼핑과 처음 합작하여 들어왔을 때의 느낌은 많이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유니클로는 포지션을 잘 규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제품의 포지셔닝 등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