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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세.사.이(세상사는이야기)

합리적이지 못한 통신사 요금제에 대한 단상

[합리적이지 못한 통신사 요금제에 대한 단상]

 

 

월 중간에 어떤 사정에 의해서든

 

통신사 요금을 변경하게 될 경우

 

추가요금이 부가되는 경우가 있다.

 

데이터통화 초과사용량, 통신요금 등의 경우가 그렇다.

 

이동통신사가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요금을

 

일할 계산해서 청구하는 방식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관련 민원이

 

꾸준히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통신사들은 개선할 의지를 가지지 않는듯 하다.

 

수익을 우선할 게 아니라

 

소비자를 우선해야 하는 통신사가

 

이렇게 이득에 눈이 멀어 소비자들의 불편을 개선해주려하지 않으며,

 

또한, 거짓된 말과 표현으로 새로 나온 요금제를

 

혜택이 더 나은 것처럼 설명하는 것조차 가당치않다.

 

 

 

한 달 단위 통화, 문자, 데이터 한도를

 

일할계산에 따라 일 단위로 평균 내 재 설정하는 게 그들의 방식이다.

 

그리하여 이동통신사는 일할 계산하여 초과분에 대해 추가 요금을 청구한다.

 

새로 바뀐 요금제도 변경일부터 그달 말일까지 일할계산 된다.

 

일할로만 무작정 하는 단순한 논리를 하는 시대는 점점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몇 년 전부터 대두되어져온 문제가 그대로 이어져오고

 

일할 계산이 무조건 합리적이라고만 하는 틀에 갖혀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지 않는 모습은

 

방만함의 극치에 가깝다.

 

그 외에 통신사가 소비자들을 위해 진실로 노력해주는 태도라도 보여준다면

 

모르겠으나, 사실 요즘 통신사들의 행태를 보면 신뢰를 갖기는 더욱 힘들다.

 

 

 

소비자들이 잘 모를수도 있다는 점을 이용하던 시기는

 

이미 지난 몇 년간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때처럼 지금도 그들은 일할 계산이라는 말로 함축된 설명아래서

 

그야말로 꼼수를 여전히 부리고 있는 셈이다.

 

경고메시지나 알림조차 경미하지만

 

그로 인해 그들이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벌어들이고 있는 돈은 꽤 되고

 

이를 개선해야될 제도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받아야 할 수익의 일부인 것처럼 여긴다는 점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통신사라는 것은 거의 필수처럼 여겨지지만

 

그로 인해 통신사들은 자신들이 마치 대단한 무언가를 독점하는 것인냥 생각하는 듯하다.

 

아직은 통신사가 독점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고

 

알뜰통신사나 제 4 통신사가 제대로 된 경쟁구도를 갖추지 못하여

 

방심하고 있는 것일진 모르나

 

과연 앞으로도 그럴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